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브라질, 새 재정준칙으로 회의적 외국인 투자자 설득 나서

브라질 Reuters, Lider 2023/04/25

☐ 룰라 정부가 의회에 제출한 새로운 재정준칙이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있음. 
- 2023년 4월 2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리데 브라질(Lide Brazil)’투자 콘퍼런스에서 투자자와 정치 지도자들은 룰라 정부가 의회에 제출한 새로운 재정준칙이 브라질 정부의 사회 지출 확대에 따른 재정고갈 우려를 완화했다고 평가했음.
- 새로운 재정준칙은 공공부채를 지속 가능한 수준에서 유지하기 위해 지출 규모를 경상수입의 70%까지로 제한할 예정임.
- TD증권의 남미전략담당 호엘 비르겐 로자노(Joel Virgen Rojano) 이사는 “긍정적 분위기”라며 “명확한 기준과 규칙이 있다”고 평가했음.
- 호드리구 파셰쿠(Rodrigo Pacheco) 상원의장은 의회는 몇 차례 변화가 있더라도 법안의 본질을 신속하게 승인하고, 불확실하고 예외적 수입이 발생했을 때 지출을 늘리지 않도록 억제하는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음.

☐ 2023년 1월 1일 룰라 대통령 취임 이후, 6년 래(來) 고점인 금리와 행정부의 야심찬 세수 확대 목표 달성 가능성에 대한 우려 등으로 브라질 시장 반응은 엇갈리고 있음.
- 투자은행 JP모건(JP Morgan)은 4월 둘째 주 브라질 주식에 대한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유지했고,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은 주식에 긍정적 요소라고 평가했음.
- 새로운 재정준칙은 재정적자 우려를 완화할 수 있음.
- 미국 기준금리가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고, 이러한 흐름이 달러 약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브라질 같은 신흥경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작용할 수 있음.

☐ 그럼에도 재정준칙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음.
- 영국 시장조사업체 캐피털 이코노믹스(Capital Economics)의 신흥시장 수석경제학자 윌리엄 잭슨(William Jackson)은 “많은 것들이 잘못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며 “브라질 정부가 세수를 큰 폭으로 늘릴 수 있을 때 재정준칙은 제대로 작동할 것”이라고 전망했음.
- 글로벌 자산관리업체 UBS웰스매니지먼트(UBS Wealth Management)의 브라질 최고투자책임자 호나우두 파타(Ronaldo Patah)는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재정준칙은 이전의 개혁에서 벗어나 초점이 미래로 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음.
- 그는 “지금은 더 나은 환경”이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브라질에 긍정적인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음.

[관련 정보]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