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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경제부 장관, 금리 인하 기대...중앙은행은 신중
브라질 Reuters, The Brazilian Report 2023/05/18
☐ 2023년 5월 17일 브라질 장관들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강조했지만,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상승 전망에 대한 우려로 신중한 태도를 유지함.
- 페르난두 아다지(Fernando Haddad) 재무장관은 하원 청문회에서 “기준금리 인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음.
- 동시에 아다지 장관은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에 대한 권한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음.
- 아다지 장관은 자본시장이 고금리 환경 때문에 정체돼 활발한 경제 성장이 방해되고 있다고 강조했음.
☐ 시몬 테베(Simone Tebet) 기획부 장관은 2023년 8월 기준금리 인하를 위한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강조함.
- 테베 장관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a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이 제안한 새로운 재정 준칙은 경제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이라고 밝혔음.
- 재정 준칙은 현재 의회 승인을 기다리고 있음.
- 룰라 대통령은 인플레이션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이 지난 2022년 9월부터 유지하고 있는 13.75% 기준금리가 너무 높다고 비판해 왔음.
☐ 하지만 중앙은행 로베르토 캄포스 네투(Roberto Campos Neto) 총재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함.
- 네투 총재는 브라질이 인플레이션 완화 정책을 통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다시 오를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강조함.
- 네투 총재는 새로운 재정준칙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기준금리와 재정준칙 사이에는 아무런 직접적 상관관계가 없다고 말했음.
- 브라질 중앙은행의 다음 금리 정책 회의는 2023년 6월 20~21일 사이에 열릴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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