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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페루, 사상 최악의 뎅기 바이러스 감염 사태

페루 RPP, Infobae, La Prensa Latina 2023/05/23

☐ 페루에서 뎅기 바이러스가 빠르게 전파되면서, 누적 감염자 수가 9만 명에 이르고 있음.
- 최근 페루 방역 당국이 뎅기(Dengue) 바이러스 감염자 현황을 발표했음.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2023년 5월 19일 기준 총 누적 감염자는 8만 9,654명이며 그중 1,191명이 입원했음.
- 약 9만 명에 이르는 누적 감염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140% 이상 증가한 수치임.
- 또한,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환자 가운데 총 103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되는 등 인명 피해가 상당함.
- 이에 그치지 않고 뎅기 바이러스 감염자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등 페루는 근래 가장 심각한 뎅기 바이러스 사태를 겪고 있음.

☐ 정부가 뎅기 바이러스 상황에 안일하게 대처하여 희생자를 키웠다는 비판이 제기되었음.
- 페루 의과대학 연합(CMP, National Council of the Medical College of Peru)은 최근 일어나고 있는 뎅기 바이러스 사태에 대해 정부의 대처가 적절하지 못했다는 성명을 발표했음.
- 페루 의과대학 연합은 정부가 뎅기 바이러스 환자가 늘어난 후 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했을 뿐,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감염자와 사망자가 크게 늘어나는 등 피해 규모가 커졌다고 비판했음.
- 그러면서, 이번의 역대급 뎅기 바이러스 사태는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던 인재라는 의견을 덧붙였음. 

☐ 온난화 영향으로 뎅기 바이러스 피해 확대가 우려됨.
- 뎅기 바이러스는 모기에 의해 감염되기에 특히 더운 기후의 지역에서 기승을 부리는 전염병임.
- 전 세계적인 기후 온난화가 계속되고 있고, 여기에 2023년 역대급 엘니뇨(El Niño)로 매우 무더운 여름이 올 수 있다는 경고가 이어지면서, 뎅기 바이러스에 의한 피해도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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