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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아르헨티나, 경제부 장관 중국 파견...중국의 지원 요청

아르헨티나 Merco Press, CGTN, Reuters 2023/05/31

☐ 아르헨티나 경제부 장관이 중국을 방문하여 디폴트를 피하기 위한 지원을 요청했음.
- 세르히오 마사(Sergio Massa) 아르헨티나 경제부 장관이 경제 협력과 외환 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중국을 찾았음.
- 마사 장관의 중국 방문 목적은 우선 브릭스(BRICS) 신개발은행(New Development Bank)의 지우마 호세프(Dilma Rousseff) 총재를 만나 아르헨티나의 브릭스 가입에 관해 논의하는 것임.
- 다음으로 마사 장관은 부족한 외환 보유고로 인한 국가 디폴트를 막기 위해 중국과의 외환 스와프 확대를 서두르라는 알베르토 페르난데스(Alberto Fernández)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특별 지시도 받았음.

☐ 아르헨티나의 외환 보유고가 위험 수준 아래로 떨어지면서 디폴트 가능성이 커졌음.
- 아르헨티나 정부에 따르면 최근 아르헨티나의 외환 보유액이 320억 달러(한화 약 42조 3,840억 원) 아래로 하락했음. 
- 이는 아르헨티나 정부가 정한 ‘위험선(critical threshold)’을 하회하는 것으로, 외환 위험이 이전보다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볼 수 있음.
-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처럼 외환 보유액이 위험선 밑으로 내려간 이유는 국제통화기금(IMF)에 외환 대출액을 상환하면서 달러가 대거 빠져나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음.

☐ 아르헨티나 부통령이 IMF가 아르헨티나의 경제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음.
- 한편, 마사 장관이 중국을 방문한 것과 비슷한 시기, 크리스티나 키르치네르(Cristina Fernandez de Kirchner) 아르헨티나 부통령은 IMF의 과도한 간섭이 아르헨티나 경제 회복의 걸림돌이라고 언급했음.
- 키르치네르 부통령은 IMF가 외환 대출을 빌미로 아르헨티나 정부의 정책에 규제를 적용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경제 성장 정책을 제대로 펼칠 수 없다고 발언함.
- 이번에 마사 장관이 중국을 방문하고 부통령이 IMF를 비판한 것을 두고 아르헨티나의 친중국 행보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제기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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