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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대통령, 2023년 8월 임시 선거 불출마 선언
에콰도르 El Pais, Aljazeera, DW 2023/06/07
☐ 기예르모 라소 에콰도르 대통령이 2023년 8월에 있을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힘
- 기예르모 라소(Guillermo Lasso) 에콰도르 대통령이 최근 약 2개월 후 열릴 임시 선거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음
- 라소 대통령은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서, “심사숙고 끝에 임시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 것이 옳은 선택이라는 판단이 들었다”고 말해 재선을 노리지 않을 계획임을 분명히 했음
- 라소 대통령은 남은 기간 국정을 원활히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음
☐ 라소 대통령은 지난 2023년 5월 국회 해산을 선언했고, 이에 에콰도르는 임시 총선 및 대선을 실시해야 함
- 국영 에너지 기업 페트로에콰도르(Petroecuador)의 계약 비리 건과 관련하여 라소 대통령이 해당 계약을 눈감아 주었다는 의혹이 있었고, 이에 국회는 라소 대통령의 탄핵을 추진했음
- 국회가 라소 대통령의 탄핵을 밀어붙이려 하자, 라소 대통령은 만약 국회가 탄핵을 시도하면 국회 해산권을 발동하겠다고 대응했음
- 그럼에도 국회에서 탄핵 절차를 속개한다는 표결 결과가 나오자, 라소 대통령은 즉시 국회 해산권을 사용하여 현 대통령과 국회 의원의 임기를 조기 종료하고 임시 선거를 치르도록 했음
☐ 후보 등록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아무도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지 않는 등, 에콰도르 정치 상황은 혼란스러운 상태임
- 라소 대통령의 국회 해산권 발동 후, 에콰도르 선거관리 위원회는 임시 총선 일정을 2023년 8월 20일로 결정했음
- 에콰도르 선거법에 따르면 대통령과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는 2023년 6월 10일까지 후보 등록을 마쳐야 함
- 후보 등록 마감이 눈앞에 다가왔지만, 아직까지 대선 또는 국회의원 선거 후보로 등록한 희망자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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