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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네수엘라-이란, 양국 교역 규모 7배로 확대 계획

베네수엘라 Reuters, La Presna Latina 2023/06/14

☐ 에브라힘 라이시(Ebrahim Raisi) 이란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와의 교역을 현재 30억 달러(한화 약 3조 8,190억 원) 수준에서 200억 달러(한화 약 25조 4,600억 원)까지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음
- 중남미 3개국을 순방 중인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이날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Caracas)를 방문해 석유화학과 여타 10여 개 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니콜라스 마두로(Nicolas Maduro) 베네수엘라 대통령과의 성명에서 “양국은 협력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 라이시 대통령은 “1단계로 양국의 상업과 경제협력 수준을 100억 달러(한화 약 12조 7,300억 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2단계로 200억 달러(한화 약 25조 4,600억 원) 수준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음

☐ 양국 간 교역 확대와 관련하여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음
- 베네수엘라와 이란 모두 미국 정부 제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석유화학 부분 양해각서에 대한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음
- 다만, 베네수엘라 국영 텔레비전은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업체 페퀴벤(Pequiven)과, 이란 석유업체가 양측 협정에 따라 석유탐사·개발 협력을 촉진하고, 공동 프로젝트 가능성을 평가할 것이라고 보도했음
- 한편, 베네수엘라와 이란은 광업 분야도 협력을 늘리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지만 이 역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음

☐ 마두로 대통령은 라이시 대통령의 방문과 양국 관계를 긍정 평가했고, 추가 계약과 투자가 임박했다고 말했음
- 라이시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에 이어 쿠바와 니카라과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임
- 베네수엘라와 이란은 지난 2022년 이란 테헤란(Tehran)에서 20년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원유와 국방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음
- 해당 계약에는 베네수엘라 정유소 개보수와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데, 베네수엘라는 세계 최대 원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정유 설비 및 기술 부족으로 실제 생산량은 매우 적다는 문제를 안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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