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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페루, 뎅기 바이러스 사태 악화에 보건부 장관 사임

페루 BBC, i24News, Yahoo! Finance 2023/06/19

☐ 페루 보건부 장관이 최근 갈수록 악화되는 뎅기 바이러스 전파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음
- 로사 구티에레즈(Rosa Gutiérrez) 페루 보건부(Ministerio de Salud) 장관이 뎅기 바이러스 사태 악화로 사임했음
- 구티에레즈 장관은 페루 현지 시각으로 2023년 6월 16일, 자신의 향후 거취를 밝히면서, 뎅기 바이러스 전파를 막지 못한 데에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음
- 페루 국회는 뎅기 바이러스로 인해 국가 비상사태까지 발동하는 상황에 이르자, 구티에레즈 장관 해임을 요구하려 했음 
- 하지만 국회가 정부에 해임을 요구하기 전에 구티에레즈 장관이 먼저 자진 사퇴하는 형식으로 자리에서 물러났음

☐ 구티에레즈 장관은 뎅기 바이러스 발생 초기, 조기에 상황을 진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 바 있음
- 2023년 4월, 뎅기 바이러스 확산이 처음으로 보고된 시기 구티에레즈 장관은 15일 이내 뎅기 바이러스 전파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음
- 하지만 뎅기 바이러스는 4월과 5월을 거쳐 지속적으로 페루 전역으로 확산되었고, 현재 페루에서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15만 명에 이르게 되었음. 또한, 사망자도 최소 248명 이상 발생했음
- 이에 페루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페루 곳곳에 임시 진료소도 설치했지만, 바이러스는 계속 확산되고 있음

☐ 페루 정부는 뎅기 바이러스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군 병력을 동원할 계획임
- 민간 의료인과 관련 업계 종사자로는 뎅기 바이러스에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자, 페루 정부는 급기야 뎅기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군 병력을 대상으로 훈련을 진행한다고 발표했음
- 페루 의료계는 정부가 이미 뎅기 바이러스 상황 통제력을 상실했다고 평가하면서 감염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음
- 한편,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와 홍수 이후에 뎅기 바이러스 전파가 더욱 심각해졌는데, 이는 기후 변화로 인한 구조적인 문제라 앞으로 뎅기 바이러스가 더 큰 위협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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