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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페루, 반정부 시위 재점화...볼루아르테 대통령은 시위대 강력히 비판

페루 National Public Radio, Reuters, Aljazeera 2023/07/21

☐ 페루 곳곳에서 볼루아르테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反)정부 시위대 집회개최
- 칠레 현지 시각 2023년 7월 19일, 수도 리마(Lima)를 비롯한 페루 주요 도시에 수천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디나 볼루아르테(Dina Boluarte) 페루 대통령의 사임을 외치는 대규모 반(反)정부 시위가 발생함
- 시위대 조직위 측은 7월 19일에 볼루아르테 대통령을 비판하는 대규모 길거리 모임이 있을 것이라고 미리 고지했음
- 이에, 칠레 정부는 2만 명이 넘는 경찰과 시위 대응 병력을 미리 배치하는 등 일촉 즉발의 상황 속에 시위가 진행됨

☐ 반(反)정부 시위대, 볼루아르테 대통령의 퇴진뿐만 아니라 국회 해산 및 조기 해산 재촉구
- 볼루아르테 정부 퇴진을 요구하는 반(反)정부 시위를 주도한 정부 반대파는 지난 2022년 12월 페드로 카스티요(Pedro Castillo) 대통령이 탄핵 이후 줄곧 볼루아르테 대통령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함
- 또한, 당시 카스티요 대통령을 탄핵시킨 페루 국회에 대한 반감으로 시위대는 카스티요 대통령이 해산시키려 했던 현(現) 국회의원 역시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주장하고 있음
- 지난 2022년 12월~2023년 4월 사이 대규모 반(反)정부 시위가 잇따랐고 정부는 성난 군중을 달래기 위해 조기 총선을 검토한 바 있음
- 그러나 최근 볼루아르테 정부가 조기 총선을 백지화하는 듯한 발언을 했고 이에 정부 반대파는 다시 한번 대규모 시위를 계획함

☐ 볼루아르테 대통령, 반(反)정부 시위대를  민주주의 위협 세력으로 강력히 규탄
- 시위대의 정면 표적이 된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자신은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전임자 탄핵 후 지금의 자리에 올랐으며 시위대는 민주주의를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함
- 또한 지난 반(反)정부 시위 당시불거진 과잉 진압 논란에 이어 볼루아르테 대통령이 계속해서 시위대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다시 한번 정부의 시위 대응 과정에서 인권을 침해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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