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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2023년 7월 아마존 삼림파괴 면적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
브라질 Reuters, CNN, teleSURtv 2023/08/09
□ 2023년 7월 브라질 아마존 삼림벌채가 지난 2017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음
- 2023년 8월 3일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 Instituto Nacional de Pesquisas Espaciais)가 발표한 예비치에 따르면 7월 아마존 삼림파괴 면적은 500㎢로,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했음
- 2023년 7월까지 누적 벌채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42.5% 감소함
- 6월과 7월 연속으로 삼림벌채 면적이 감소한 것을 두고 유의미하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이는 건기가 시작되는 6월과 7월에는 삼림벌채 면적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왔기 때문임
□ 주어웅 파울루 카포비앙쿠(Joao Paulo Capobianco) 브라질 환경부 장관은 “삼림벌채 증가 곡선이 역전되고 있다”고 밝혔음
- 7월 아마존 삼림벌채 면적이 감소했다는 발표는, 룰라 다 시우바(Luiz Ina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이 8월 둘째 주 아마존 주변 8개국과 진행 예정인 아마존 국가 정상회담을 앞두고 나왔음
- 2일 룰라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아마존을 보호하기 위한 공통 정책을 처음으로 도출할 것이라고 밝혔음
- 공통 정책에는 국경 주변 보안, 그리고 3,000만 헥타르 재조림(reforestation)을 위한 민간 기업에 대한 요청 등이 포함됨
□ 룰라 대통령은 2023년 1월 취임 당시 2030년까지 삼림벌채를 종식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음
- 전문가들은 룰라 행정부 집권 초기의 삼림벌채 감소를 긍정 평가하는 한편, 향후 지속적인 감시를 요청했음
- 브라질 세계자연기금(WWF-Brasil)의 매니저 마리아나 나폴리타노(Mariana Napolitano)는 건기에 (삼림벌채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평가하면서, 긴급조치 효과가 있었지만 삼림벌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2030년까지 삼림벌채를 종식하려면 보다 구조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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