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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페루, 마약 밀매 막기 위해 미국과 항공 보안 협정 부활

페루 The Guardian, Reuters, Aljazeera 2023/08/16

☐ 마약 밀매 방지를 위한 페루-미국 양자 간 항공 보안 협력 협정 부활
- 호르헤 차베즈(Jorge Chávez) 페루 국방부(Ministerio de Defensa) 장관이 20년 전 중단되었던 페루-미국 항공 보안 협정을 재가동한다고 발표함
- 해당 협정은 항공편을 이용해 마약 등 각종 불법 물품을 밀매하는 범죄를 막기 위한 것으로 미국과 페루 양국은 항공 보안 협정을 수십 년 전 체결하여 운영하고 있었으나, 20년 전 페루 국방부가 일반 항공기를 오인 식별하여 격추한 사건으로 미국인 2명이 사망하면서 중단된 바 있음

☐ 미국, 협정 효과 발휘를 위해 페루 측에 신형 항공기와 훈련 프로그램 지원 예정
- 차베즈 장관은 동 협정이 “양국 보안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페루는 미국으로부터 신형 헬기 24대와 레이더 장비를 도입하는 동시에 요원 훈련 프로그램도 지원받을 예정이라고 발언함
- 또한,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협정에 따른 항공편 단속 시 ‘비살상 수단’만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덧붙임
- 이러한 페루 국방부의 발표에 대해 미국 국방부 측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임

☐ 페루 국경 간 마약 밀매 거래 증가로 페루 정부 고심 중
- 페루 정부는 최근 페루에서도 다른 중남미 국가와 같이 마약 밀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미국과 국경 간 마약 밀매 방지 협정 재가동을 결정함
- 마약 밀매의 폐해는 페루 여러 지역에 여파를 미치고 있으며 특히 변경 지역의 원주민 커뮤니티가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 마약 밀매가 증가하면서 마약 재배 역시 늘어나고 있어 페루 정부는 이에 대한 시급한 대책 마련으로 고심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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