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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대선 후보 피살 일주일 만에 유력 정치인 또다시 총격 사망
에콰도르 The Guardian, Reuters, Insight Crime, Aljazeera 2023/08/17
☐ 에콰도르 시민혁명당 소속 유력 정치인사, 괴한 총격으로 사망
- 에콰도르 현지 시각으로 2023년 8월 14일, 시민혁명당(Movimiento Revolución Ciudadana) 소속 당원이자 대선 캠프를 이끄는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페드로 브리오네스(Pedro Briones)가 총격으로 사망함
- 브리오네스는 시민혁명당의 대선 후보인 루이사 곤잘레스(Luisa González)를 보좌하던 최측근이었음
- 시민혁명당은 과거 라파엘 코레아(Rafael Correa) 전(前)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으로 브리오네스는 에콰도르 정계에서 상당한 영향력과 위상을 지닌 인물로 평가받고 있었음
☐ 연이은 대선 관련 유력 정치인 사망..암살 배후로 마약 카르텔 거론
- 브리오네스가 사망하기 5일 전, 대선 유세 중이던 ‘에콰도르 건설운동(Build Ecuador Movement)’당 페르난도 비야비센시오(Fernando Villavicencio) 후보 역시 마약 카르텔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괴한의 총격으로 목숨을 잃었음
- 에콰도르에서는 최근 4주 사이에 브리오네스를 포함한 3명의 대선 관련 유력 정치인이 사망함
- 사망한 정치인 모두 마약 카르텔과 정치권의 유착을 끊고 카르텔 척결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바 있음
☐ 8월 20일 조기 총선의 정상적인 시행 가능 여부에 대한 의문 증폭
- 에콰도르는 기예르모 라소(Guillermo) 대통령의 국회 해산 결정으로 8월 20일 조기 총선을 실시할 예정이나 이번 브리오네스 피살 사건 등 총선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발생한 연이은 유력 정치인 사망으로 조기 총선의 정상적인 투표 가능 여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는 상황임
- 에콰도르 선거 관리 당국은 조기 총선의 무사 시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총선 전후 정치인에 대한 테러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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