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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브라질 대통령실, 쿠바와 정치적 관계 회복 및 무역 확대 원해

브라질 Reuters, teleSUR, MercoPress 2023/08/21

□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실 소속 셀소 아모림 외교정책 보좌관이 브라질은 쿠바와 무역 및 정치 관계를 복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 아모림 외교정책 보좌관이 쿠바 수도 아바나(Habana)에서 미겔 디아스-카넬(Miguel Diaz-Canel) 쿠바 대통령을 만난 뒤 이러한 내용을 공개했음
- 브라질과 쿠바 관계는 과거 룰라 대통령의 소속 정당인 좌파 노동당이 집권했던 2003~2016년 사이에는 긴밀했지만, 극우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전 브라질 대통령 재임 시절 악화됐음
-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집권 첫해인 2019년, 브라질은 쿠바에 대한 미국 정부의 경제 금수조치를 비난하며 중단을 촉구하는 국제연합(UN) 결의안에 처음으로 반대했음

□ 하지만 2023년 1월 룰라 대통령이 다시 집권하면서 브라질은 다시 한번 쿠바와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왔음
- 아모림 보좌관은 아바나 방문 중 “브라질과 쿠바의 관계를 가장 훌륭한 우호관계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음
- 과거 이타마르 프랑코(Itamar Franco) 전 대통령과 앞선 룰라 대통령 집권 시절 외교장관을 역임했던 아모림 보좌관은 “이는 지역 평화에 기여하고, 경제성장과 함께 최대의 외교 목표”라고 설명했음
- 아모림 보좌관은 보건 전문가 그룹과 브라질 농업 부문 대표단도 곧 쿠바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음

□ 브라질이 자국 내 의료인력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선보인 ‘새 의료진 양성 프로그램(More Doctors)’에서 쿠바는 중요한 역할을 차지했음
- 새 의료진 양성 프로그램은 주로 브라질 격오지에 외국인 의사를 파견하는 프로그램이었음
- 새 의료진 양성 프로그램에 비판적이었던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집권 후 해당 프로그램을 중단했고, 당시 결정은 쿠바 정부와의 긴장 초래로 이어졌음
- 룰라 브라질 대통령과 카넬 쿠바 대통령은 이미 6월 프랑스 파리에서 회담을 진행했고, 당시 카넬 쿠바 대통령은 회담에서 ‘형제애’란 표현을 사용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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