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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파나마, 심각한 가뭄 계속에 정체 선박 200대 넘어...물류 시장에도 영향 우려

중남미 기타 Wion, Modern Diplomacy, CNBC News, Fox28 Savannah 2023/08/23

☐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기 위해 대기 중인 선박 수가 200대 초과
- 최근 파나마 운하를 이용하기 위한 선박의 대기 수가 200대를 초과했다고 파나마 운하 관리 당국이 밝혔음
- 현재 운하 양쪽에 다수의 선박이 대기하고 있으며, 일부 선박은 수 주일이 지나야 겨우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상황임
- 파나마 운하 정체 상황 심각화는 지난 2023년 7월 파나마 운하 관리 당국이 일일 통과 가능 선박 수를 종전 평균 36대에서 32대로 약 11% 줄인 이후부터 발생함

☐ 글로벌 물류 허브 파나마 운하 정체로 인한 물류 비용 상승 가능성에 대한 관측 제기
- 파나마 운하는 전 세계 연간 물류량의 3%를 처리하며, 북미와 남미 간의 원유 제품 운송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함
- 또한, 태평양을 통과하는 컨테이너의 약 29%가 파나마 운하를 이용함으로써 운송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음
- 이렇듯 파나마 운하의 글로벌 물류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에 기인하여 운하 정체 현상이 가중될 경우 물류 비용 역시 동반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이 물류 업계의 전망임

☐ 엘니뇨 현상에 따른 파나마 운하 이용 여건 악화 가능성 제기
- 파나마 운하는 다른 인공 운하들과 달리 운하 내를 담수로 채워 운하의 수위를 유지하므로 지속적인 담수 공급이 필수적임
- 그러나 최근 중남미 지역의 심각한 가뭄으로 담수 부족 현상이 심화되어 파나마 운하 관리 당국은 운하 수위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 더불어 올해 역대급 엘니뇨(El Nino) 현상이 발생하면서 심각한 가뭄이 지속될 수 있다는 예상이 제기되고 있어 파나마 운하를 둘러싼 우려는 점차 확대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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