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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에콰도르 정부, 야스니 국립공원 개발 국민투표 결과 수용...시추 장비 철수

에콰도르 Reuters, The Guardian, Yale Environment 360 2023/08/29

☐ 에콰도르 정부, 야스니 국립공원 개발 중지에 찬성한 국민투표 결과 수용 의사 표명
- 에콰도르 정부는 최근 시행된 야스니(Yasuni) 국립공원 유전 개발과 관련한 국민투표 결과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함
- 정부는 공식 성명을 통해 “야스니 국립공원 유전 개발에 대한 국민투표 결과가 선거관리위원회(CNE, Consejo Nacional Electoral)에 의해 공식적으로 인정되면 정부 역시 해당 결과를 수용할 것”이라고 천명함
- 2023년 8월 20일 조기 총선과 함께 진행된 해당 국민투표에서 에콰도르 국민의 약 59%가 야스니 국립공원에서의 유전 개발을 중지하자는 의견을 표함

☐ 에콰도르 정부,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야스니 국립공원 내 모든 시추 활동 12개월 내 중단 예정
- 현재 에콰도르 정부는 국영 에너지 기업 페트로에콰도르(Petroecuador)를 통해 야스니 국립공원에서 원유를 시추하고 있음
- 그러나 CNE에 의해 야스니 국립공원 개발 중단 투표 결과가 공식화되면 페트로에콰도르는 향후 1년 이내에 현재 가동 중인 시추 장비의 운용을 멈추고 야스니 국립공원에서 철수해야 함

☐ 에콰도르의 높은 무역 수지 원유 수출 의존도로 정부의 국민투표 결과 불수용 가능성 대두
- 에콰도르 정부가 국민투표 결과 수용 의사를 표명하기 하루 전, 페르난도 알비테(Fernando Santos Alvite) 에콰도르 에너지‧비재생천연자원부(Ministerio de Energía y Recursos Naturales No Renovables) 장관은 “정부가 국민투표 결과를 모두 수용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발언함
- 알비테 장관은 헌법상 야스니 국립공원 내 보호구역은 생물이 서식하는 곳이며 그 외 지역은 개발이 가능하다고 해석할 수 있다는 논리를 제시함
- 이러한 알비테 장관의 발언에 대해 에콰도르 환경 단체들은 에콰도르의 높은 원유 수출 의존도로 경제적 논리에 치우친 정부가 무리한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반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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