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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칠레, 군사 쿠데타 희생자 추모 50주년 행사...여전히 분열된 사회

칠레 Reuters, DW, Global Voices 2023/09/13

☐ 칠레 정부, 군사 쿠데타 희상자 추모 행사 개최
- 칠레 현지 시각으로 2023년 9월 11일 가브리엘 보리치(Gabriel Boric)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 희생자 추모 행사에 참석함 
- 9월 11일은 지난 1973년 아우구스토 피노체트(Augusto Pinochet)가 쿠데타를 일으켜 당시 대통령이었던 살바도르 알렌데(Salvador Allende) 전(前) 대통령을 몰아내고 정권을 찬탈한지 50년이 되는 날임
- 이날 행사에는 피노체트의 쿠데타와 독재 정치로 인해 가족을 잃은 유족들도 참석함

☐ 보리치 대통령, 군부 독재 잊어서는 안된다 강조
- 보리치 대통령은 “쿠데타를 그 이후에 진행된 역사와 분리하여 생각할 수는 없다”고 말하면서, “1973년 9월 11일은 칠레 국민의 인권이 유린된 날이다”라는 견해를 밝힘
- 또한, 보리치 대통령은 “정치는 단순히 더하고 뺄 수 있는 산수가 아니다”라고 덧붙임
- 보리치 대통령은 “쿠데타와 관련된 과거 청산을 확실히 하지 않으면 그 여파도 계속될 것이며, 칠레의 민주주의는 아직 성장하는 과정이다”라고 주장함

☐ 칠레 독재정권 시기 촬영된 다큐멘터리 필름 공개
- 쿠데타 희생자 추모 50주년 행사 시기에 맞추어 피노체트 정권 시기에 촬영된 다큐멘터리 필름이 공개됨
- 해당 필름은 당시 20~30대였던 감독과 촬영진이 담은 것으로, 칠레 북부와 남부의 모습을 모두 담고 있음
- 1973년 2월에 촬영을 시작하여 약 1년 동안 제작한 해당 필름은 알렌데 정부와 피노체트 정권 시절의 생활상을 모두 담고 있어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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