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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콜롬비아, 반정부 무장단체와 정부군 교전으로 총 4명 사망

콜롬비아 The Hindu, El Pais, Wion 2023/09/19

☐ 콜롬비아, 정부군과 반정부 무장단체 교전
- 최근 콜롬비아 정부군과 반정부 무장단체 콜롬비아 무장혁명군(FARC, Fuerzas Armadas Revolucionarias de Colombia) 잔당 사이의 교전이 있었음
- 해당 사건으로 정부군 소속 군인 4명이 사망했다고 콜롬비아 국방부(Ministerio de Defensa Nacional)는 밝힘
- 충돌이 발생한 곳은 콜롬비아 남서부 나리뇨(Narino) 지역으로, FARC 잔당인 EMC(Estado Mayor Central)의 주요 활동 지역이기도 함
- 해당 지역은 에콰도르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EMC의 주요 자금원인 코카인 불법 제조가 이루어지는 곳임

☐ 정부와 반정부 단체 교전으로 원주민 강제 이주
- 정부군과 EMC 간의 교전이 있자, 해당 지역의 원주민은 또다시 정부군과 반정부 단체 사이의 싸움으로 불안이 가중되었다고 불만을 표함
- 분쟁 지역의 원주민 상당수는 오랜 다툼으로 인한 치안 불안을 견디지 못하고 주거지를 옮기는 경우가 잦았는데, 나리뇨 지역에서만 지금까지 1,400명에 가까운 지역 원주민이 주거지를 옮김
- 심지어 지역 원주민 가운데는 정부군과 반정부 무장단체 양쪽에서 서로의 적대 세력에 협력한다는 의심과 협박을 받은 경우도 있음

☐ 콜롬비아 정부, 마약 문제 해결 위해 무장단체와 휴전 필요
- 이번 사건은 정부와 EMC가 휴전 협정서에 정식 서명하고 평화 협상을 시작하기 직전에 일어남
- 콜롬비아 정부로서는 평화 협상을 중단할 이유가 충분하지만, 반정부 무장단체와의 분쟁을 끝내지 못하면 불법 코카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부의 선택에 어려움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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