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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멕시코, 미국과 불법 이민자 본국 송환 합의

멕시코 CNN, 3News Now 2023/09/27

☐ 멕시코-미국, 이민자 대응 협력 방안에 합의
- 멕시코 정부가 미국과 국경 지대에 머물고 있는 중남미 이민자를 본국으로 송환하며, 미 정부가 이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발표했음
- 해당 사안을 협의하기 위해 양측 협상 대표단은 멕시코 북부와 미국 남부가 만나는 접경 지대 도시 시우다드후아레즈(Ciudad Juárez)에서 만났음
- 이 자리에서 양국은 국경 지대 순찰 병력 확대, 검문소 인프라 증설, 합동 순찰 작전 수행, 일일 이민자 수 현황 정보 공유 등 여러 대처 방안에 대한 실무 합의를 진행함

☐ 멕시코, 이민자 급증으로 국경 지역 혼란 심화
- 미 정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금까지 멕시코를 통해 미국으로 입국을 시도하는 이민자는 220만 명 정도로, 이미 지난해 연간 이민자였던 240만 명에 가까워졌음
- 또한, 미국이 ‘타이틀 42(Title 42)’ 종료 직후인 지난 2023년 5월 하루 약 3,500명 정도였던 불법 이민자 검거 횟수가 이제는 8,000여 건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이민자 문제가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 한편, 국경 지대 도시 중 하나인 엘파소(El Paso)시의 오스카 리서(Oscar Leeser) 시장은 “엘파소에만 현재 6,500여 명의 이민자가 머물고 있다”고 말하면서, “보호소 수용 능력을 넘는 이민자가 체류 중이며, 엘파소는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라고 밝혔음

☐ 급증하는 불법 이민자로 인해 국경 지대 강력 범죄 발생 가능성 증가
- 미 정부는 이민자 수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많은 이민자 사이에 섞여 마약 밀매 등을 꾀하는 카르텔 조직원도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음
- 여기에, 최근 불법 이민자로 인해 멕시코와 미국을 잇는 주요 화물 열차 노선이 운행을 중단하는 등 경제적 피해가 커지고 있는 점 역시 양국이 이민자 문제에 공등 대응하게 된 배경 중 하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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