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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대선 후보 암살 사건 용의자 교도소에서 피살
에콰도르 DW, Reuters, The Guardian 2023/10/10
☐ 대선 후보 암살 사건 용의자 6명, 수감 중이던 교도소에서 피살
- 에콰도르 현지 시각으로 2023년 10월 6일, 지난 8월 페르난도 비야비센시오(Fernando Villavicencio) 후보 암살 사건 연루자로 체포된 용의자 6명이 교도소 내에서 피살당했다고 에콰도르 교정청(SNAI, Servicio Nacional de Atención Integral a Personas Adultas Privadas de la Libertad y a Adolescentes Infractores)이 발표했음
- 해당 용의자들은 에콰도르 과야킬(Guayaquil) 지역에 위치한 과야스1(Guayas1)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었음
- 한편, 교정청은 살해된 용의자들은 전원 콜롬비아 국적을 지니고 있었다고만 언급했을 뿐, 더 구체적인 인적 사항은 밝히지 않았음
☐ 에콰도르 대통령,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 강조
- 해당 사건을 보고 받은 기예르모 라소(Guillermo Lasso) 대통령은 즉각 규탄 성명을 냈음
- 라소 대통령은 “이번 사건이 비야비센시오 암살 사건을 덮기 위한 의도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하면서, “용의자가 사망했지만 암살 사건에 대한 수사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음
☐ 에콰도르 치안 문제점 또다시 대두
- 에콰도르는 수용 능력을 넘은 교도소 환경으로 인해 잦은 소요와 테러, 수감자를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음
- 이번에 사건이 발생한 과야스1 교도소는 지난 7월에도 대규모 폭동으로 재소자 30여 명이 사망한 바 있음
- 한편, 대선 2차 투표를 약 일주일 앞둔 현시점에서, 대선 후보 암살 사건 용의자 사망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선 후보에 대한 안전 문제도 재차 거론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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