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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초강력 허리케인 리디아 상륙…경보 발령
멕시코 Reuters, BBC, Voice of America, France 24 2023/10/12
☐ 초강력 허리케인, 멕시코 서부 해안에 상륙
- 멕시코 현지 시각으로 2023년 10월 10일 늦은 오후, 허리케인 리디아(Lydia)가 멕시코 서부 지역에 진입했음
- 해당 허리케인은 미 허리케인 센터(NHC, U.S. National Hurricane Center)가 다섯 단계로 분류한 허리케인 등급 중 두 번째로 강한 4등급으로, ‘슈퍼 허리케인’으로 분류됨
- 멕시코에 슈퍼 허리케인이 상륙하는 것은 지난 2015년 당시 5등급 허리케인이었던 퍼트리샤(Patricia) 이후 약 8년 만임
- 이번에 리디아의 영향권에 들어선 지역 중에는 서부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휴양지 중 한 곳인 푸에르토 바야르타(Puerto Vallarta)도 포함되어 있음
☐ 멕시코 대통령, 피해 우려 지역에 주의 요구... 사망자 발생
- 초강력 허리케인의 상륙 소식을 보고받은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es Manuel Lopez Obrador) 멕시코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계정을 통해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음
- 이에, 리디아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 주민은 창문을 나무판자로 막는 등 허리케인 대비에 나섰음
- 그럼에도, 리디아 상륙 직후 강한 풍속에 부러진 나무로 인해 사망자가 나오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음
☐ 멕시코 남서부 지역에서 열대성 폭풍으로 인한 사망자 발생
- 리디아가 상륙한 지역에서 좀 더 남쪽으로는 열대성 폭풍 맥스(Max)가 위력을 떨치고 있음
- 맥스의 피해를 입은 게레로(Guerrero)주는 맥스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하면서, 나무가 부러지고 자동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으므로 인근 지역 거주민은 신변의 안전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권고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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