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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갱단 소탕 작전에 4,000명 동원...수도 인근 3개 지역 봉쇄
중남미 기타 Fox News, La Prensa Latina, France 24, Toronto Star 2023/10/13
☐ 엘살바도르 정부, 갱단 소탕 위해 4,000명의 병력 투입
- 엘살바도르 현지 시각으로 2023년 10월 11일, 엘살바도르 정부가 갱단 소탕을 위한 신규 작전을 시작했다고 발표했음
- 정부에 따르면 이번 작전은 수도 산살바도르(San Salvador) 인근 아포파(Apopa)시와 소야팡고(Soyapango)시에 위치한 총 3개의 커뮤니티에서 실행됨
- 정부는 이번 작전에 3,500명의 군인과 500명의 무장 경찰 등 4,000명의 대규모 병력을 동원했다고 덧붙였음
☐ 새벽 시간 기습 감행한 엘살바도르 보안군
- 4,000명의 병력은 포포틀란(Popotlan), 발리베르데(Valle Verde), 그리고 라캄파넬라(La Campanera)로 통하는 출입로를 모두 봉쇄하는 한편, 커뮤니티 내에 거주 중이던 모든 주민이 보안군의 허가 없이는 외부로 나갈 수 없도록 조치했음
- 엘살바도르 정부는 보안군이 탈주자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새벽 시간에 작전을 개시했다고 밝혔음
- 작전을 지시한 나입 부켈레(Nayib Bukele) 대통령은 “마약 밀매와 각종 강력 범죄를 일으키는 갱단 조직의 마지막 한 명까지 체포하기 전에는 작전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음
☐ ‘범죄와의 전쟁’ 진행중인 부켈레 정부
- 부켈레 대통령은 지난 2022년 3월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이번 사례와 같은 대대적인 갱단 검거 작전을 여러 차례 지시했음
- 다만, 그 과정에서 영장 없는 심문과 체포, 과도한 물리력 사용 등 인권 침해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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