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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미국에서 단체 자국 이민자 인계 받아...일시적으로 원유 제재 해제
베네수엘라 Voice of Amercia, Upstream Online, France 24, Reuters 2023/10/23
☐ 미 정부, 4년 만에 베네수엘라 불법 이민자 베네수엘라 정부에 인도
- 최근 미 정부가 135명의 베네수엘라 국적 불법 이민자를 항공편을 통해 베네수엘라로 다시 송환시켰음
- 이번에 미국이 베네수엘라로 보낸 불법 이민자는 임산부나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 등 취약 계층 보호 대상이 아니라고 미 정부는 밝혔음
- 미 정부는 “미국에서 거주하기 원한다면 누구든 합법적인 경로를 이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음
- 한편, 미 정부는 대베네수엘라 경제 제재를 시작한 지난 2019년 이후 공식적으로 베네수엘라 국적의 불법 이민자를 베네수엘라 정부에 인계한 바 없음
☐ 미 정부, 베네수엘라 에너지 부문 제재 한시적 해제
- 얼마 전,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Nicholas Maduro) 정부는 야권과 공정 선거를 위한 합의안을 도출했는데, 이는 부정 선거를 이유로 경제 제재를 시작한 미 정부가 원하는 바이기도 했음
- 마두로 정부가 공정 선거를 보장하겠다는 태도를 보인 직후, 미 정부는 베네수엘라 원유 산업에 대한 제재를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해제한다고 발표했음
- 또한, 미 정부는 2024년에 있을 베네수엘라 대선을 합의안대로 공정하고 문제없이 마친다면 경제 제재를 영구히 해제할 수도 있다고 밝혔음
☐ 마두로 정부, 야권 인사를 포함한 정치사범 5명 석방
- 야권과 공정 선거 합의에 이른 마두로 정부는 즉각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정치범 5명을 석방했는데, 그중에는 야권의 협상 대표로 활약하던 제라두 블라드(Gerado Blyde)도 포함되었음
- 한편, 미 정부는 베네수엘라가 ‘부당하게’ 억류한 미국인의 석방도 요구했으며, 베네수엘라 정부는 미 정부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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