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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아르헨티나, 반유대인 정서 확산에 유대인 사회 불안 커져

아르헨티나 Buenos Aires Times, Algemeiner, Reuters 2023/11/06

☐ 아르헨티나, 유대인 대상 범죄 우려 증가
- 최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 까바시또(Caballito) 지역의 한 주거용 건물 입구에 누군가가 검은색 스프레이로 유대인 거주지 표식을 하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음 
- 호르헤 크노블로비체(Jorge Knoblovitz) 아르헨티나 유대인 협회(DAIA, Delegación de Asociaciones Israelitas Argentinas) 회장은 해당 사건을 “유대인을 향한 범죄”라며 강력히 비판했음
- 크노블로비체 회장은 동 사건을 부에노스아이레스 테러 대응 당국에 보고하는 한편, 아르헨티나 거주 유대인에게 신변의 안전을 위해 좀 더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음 

☐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이후 심해진 아르헨티나 내 반유대인 정서
- DAIA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하마스(Hamas) 전쟁 발발 이후 약 1개월 동안 협회가 접수한 유대인 대상 위협 행위 신고 건수가 최소 100건을 넘어섰음 
- DAIA는 지난 1998년 이후 매년 유대인 대상 위협 행위 실태를 파악 중인데, 이러한 현상은 이례적인 경우임
- 실제로,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접수된 신고가 427건이었던 점을 감안 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후 유대인에 대한 위협 행위가 급증한 것으로 볼 수 있음
- DAIA는 특히 이스라엘이 가자(Gaza) 지구를 공격하자 반유대인 정서가 더욱 강해졌다고 덧붙였음 

☐ 중남미에서 유대인 커뮤니티 가장 큰 아르헨티나
- 아르헨티나 경찰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직전으로 양측의 갈등이 한창 고조되던 지난 9월, 나치(Nazi) 및 반유대인 관련 출판물을 다량으로 압수하기도 했음
- 아르헨티나는 중남미에서 가장 많은 유대인이 거주하는 나라 중 한 곳으로, 지난 1994년 유대인을 대상으로 한 폭탄 테러가 일어나는 등 반유대인 세력의 첫 번째 표적으로 꼽히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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