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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대선 결선 투표 앞두고 밀레이 후보 지지율 선두
아르헨티나 Bloomberg, El Pais, Brazilian Report, Buenos Aires Times 2023/11/07
☐ 지지율 선두 달리는 하비에르 밀레이 후보
- 최근 브라질 여론 조사 기구 아틀라스인텔(AtlasIntel)이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율 설문 조사를 실시했음
-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비에르 밀레이(Javier Milei) 후보가 48.5%의 지지율로 44.7%를 얻은 세르히오 마사(Sergio Massa) 후보를 약 4%p 앞서고 있음
- 아르헨티나는 현지 시각으로 2023년 11월 19일 밀레이 후보와 마사 후보가 맞대결하는 대선 결선 투표를 진행함
- 지난 1차 투표에서는 마사 후보가 밀레이 후보보다 많은 득표율을 기록했지만, 1차 투표 전 있었던 예비(primary) 선거에서는 밀레이 후보가 마사 후보에 앞선 바 있음
☐ 밀레이 후보, 결선 투표 앞두고 지지층 결집 움직임
-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크지 않은 가운데, 지난 1차 투표에서 밀레이 후보와 마사 후보 그 어느 쪽도 선택하지 않은 유권자의 표심이 결선 투표의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임
- 한편, 밀레이 후보는 유세 기간 마우리시오 마크리(Mauricio Macri) 전 대통령을 ‘겁쟁이’ 또는 ‘파시스트’라고 비난했으나, 최근 “나와 마크리 지지자들의 생각은 90% 동일하다”며 마크리 지지층을 포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임
☐ 핵심 공약에는 변동 없는 밀레이 후보
- 밀레이 후보는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가장 큰 논란을 낳았던 달러 법정 통화 지정 공약에 대해 “양보할 수 없다”며 다시 한번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했음
- 극우 성향의 밀레이 후보는 그 외에도 중앙은행 폐쇄와 장기 매매 허용 등 지지자 사이에서도 실행 가능성이 의심되는 공약을 내걸었음
- 밀레이 후보가 기성 정치인과는 완전히 다른 행보와 발언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이를 추진할 수 있는 리더십을 보여준 적은 없다는 평가도 존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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