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파나마, 반정부 시위에서 사상자 발생...시위 강도 계속 높아져

중남미 기타 Reuters, Vietnam News, Xinhua.net, Radio HC 2023/11/09

☐ 파나마, 반정부 시위에서 2명 사망
- 파나마 현지 시각으로 2023년 11월 8일, 반정부 길거리 시위에서 총격이 일어났고 이로 인해 시위 참가자 중 2명이 사망했음
- 파나마 경찰 당국은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용의자 한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으나 용의자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사건이 발생한 경위도 아직 조사 중이라고 언급했음
- 해당 시위는 얼마 전 파나마 정부가 캐나다계 광업 기업 퍼스트퀀텀미네랄즈(FQVLF, First Quantum Minerals)에 구리 채굴 라이선스를 연장한 데에 반발해 시작되었음

☐ 시위 장기화로 인해 커지는 사회-경제적 손실
- 시위대는 정부에 항의하는 뜻으로 도로를 점거하는 등의 방법으로 실력 행사에 나섰음
- 파나마 재계는 시위로 인한 물류 차질로 현재 하루 최대 약 8,000만 달러(한화 약 1,048억 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했음
- 또한, 시위 시작 후 일주일이 넘도록 학교가 휴교 중이며, 병원은 15만 건 이상의 진료 예약을 취소하는 등 사회적인 여파도 크게 나타나고 있음

☐ 파나마 대통령, 신규 광업 채굴 허가 무기한 금지
- 파나마 대통령실은 최근 라우렌티노 코르티소(Laurentino Cortizo) 대통령이 신규 광업 라이선스 발급을 무기한 중단하는 법안을 승인했다고 발표했음
- 이 같은 파나마 대통령실의 발표는 현재 여론을 고려한 선택 중 하나로 해석됨
- 그러나 시위대는 여전히 정부가 FQVLF에 발급한 연장 라이선스도 취소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음

[관련 정보]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