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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네수엘라 진출 미국계 OFS 라이선스 연장... 규제 강도는 이전과 동일

베네수엘라 Reuters, gCaptain, Bloomberg 2023/11/20

☐ 미국 정부, 베네수엘라 내 활동 중인 자국 OFS 업체 활동 허가 라이선스 연장
- 최근 미 정부가 베네수엘라에 진출한 자국 4개 OFS(Oil Field Service) 업체의 활동 허가 라이선스 만기가 도래했으며, 심사 후 해당 라이선스를 2024년 5월 16일까지 6개월 연장했다고 발표했음
- 대상 업체는 할리버튼(Halliburton), 슐름베르거(SLB), 베이커휴즈(Baker Hughes), 그리고 웨더포드인터내셔널(Weatherford International)로 세계 각국에서 유전 개발과 관련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다만, 미 정부는 이들 업체에 모든 활동을 허가하지는 않았는데, 미 정부는 이전에도 채굴, 가공, 운송 등을 제외한 ‘필수 활동(essential operations)’만 제한적으로 허가했으며, 이번에도 동일 조건으로 라이선스를 연장했음

☐ 쉐브론, 베네수엘라 PDVSA에 휘발유 및 정유용 화학 제품 수출
- 미 정부의 허가하에 베네수엘라에서 영업 중인 석유 기업 쉐브론(Chevron)은 최근 베네수엘라 국영 에너지 기업 PDVSA(Petróleos de Venezuela)에 휘발유와 나프타(naphtha) 등의 수출을 개시했다고 밝혔음
- 쉐브론과 PDVSA는 지난 2022년 쉐브론이 베네수엘라에서 생산한 원유를 받고, 쉐브론은 이에 대한 대가로 정제를 마친 휘발유와 원유 정제에 필요한 화학 제품을 PDVSA에 주는 스와프 계약을 체결한 바 있음 

☐ 언제든 다시 베네수엘라에 대한 제재 시작할 수 있다는 미국
- 얼마 전 베네수엘라 여·야가 대선 절차에 대한 합의에 다다르자, 미국은 베네수엘라에 대한 경제 제재를 부분적으로 6개월 동안 중단하기로 결정했음
- 그러나 제재 완화 발표 직후, 베네수엘라 정부가 야권의 대선 후보 경선 결과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취하자, 미국이 제재를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음
- 미국은 이번에 자국 OFS 업체의 베네수엘라 활동 규제 수위를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한 채 라이선스를 연장한 가운데, 정부 성명을 통해 “베네수엘라에 대한 제재 카드를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며 경고성 메시지를 던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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