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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네수엘라, 에세키보 지역 소유권 묻는 국민투표 실시

베네수엘라 France 24, The Guardian, DW, Aljazeera 2023/12/05

☐ 베네수엘라 선거 관리 당국, 에세키보 지역 소유권에 대한 국민 여론 수렴 위한 국민투표 실시
- 베네수엘라 현지 시각으로 2023년 12월 3일, 베네수엘라 선거 관리 당국은 예고한 대로 에세키보(Essequibo) 지역 관련 국민투표(referandum)를 진행했음
- 이번 투표에서 베네수엘라 정부는 베네수엘라가 에세키보의 소유권을 보유하고 있는지, 에세키보에 별도의 국가(state)를 설립하고 해당 국가 국민에게 베네수엘라 시민권을 부여할지 여부 등을 물었음
- 전체 2,070만 명의 유권자 가운데 절반 정도인 1,050만 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95%가 에세키보는 베네수엘라의 영토라는데 한 표를 던졌음

☐ 베네수엘라 정부, 투표 결과가 강행 사항은 아니라 언급
- 베네수엘라 정부는 에세키보 관련 국민투표에 대해 정부가 반드시 그 결과를 이행해야 하는 강행 사항(binding)이 아니며, 국민의 뜻을 묻기 위한 자문(consultative) 성격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 따라서, 베네수엘라 정부가 국민투표에서 찬성 다수가 나온 사안을 즉시 행동에 옮길 가능성은 크지 않음
-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베네수엘라 정부는 에세키보를 베네수엘라의 영토라고 답한 투표 결과를 ‘승리’라고 지칭하면서 환영의 뜻을 나타냈음

☐ 가이아나, 베네수엘라 국민투표 결과에 개의치 않겠다는 입장
- 베네수엘라와 에세키보 지역 소유권을 두고 다툼 중인 나라는 가이아나(Guyanana)로, 가이아나는 베네수엘라에 국민투표 중단을 촉구한 바 있음
- 베네수엘라 정부가 이번 국민투표 결과를 근거로 에세키보를 베네수엘라로 편입시키기 위한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이아나 정부는 베네수엘라의 국민투표 결과를 신경 쓰지 않겠다는 입장을 나타냈음
- 동시에, 에세키보는 가이아나의 영토이며 해당 지역에서 원유 시추 개발을 계속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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