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과테말라 검찰, 총선 결과 무효화 의도 노골적으로 드러내

과테말라 Merco Press, France 24, Barron’s, Reuters 2023/12/11

☐ 과테말라 검찰이 지난 총선에서 사용한 투표자 명단이 최고선거재판소가 승인한 것과 다르다고 주장했음
- 과테말라 현지 시각으로 2023년 12월 8일, 과테말라 검찰이 2023년 6월 25일에 실시했던 총선 투표자 명단이 최고선거재판소(TSE, Tribunal Supremo Electoral)가 승인했던 명단과 상이하며, 이에 총선 결과는 무효라는 주장을 내세웠음
- 만약 검찰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6월 총선 결과를 발판으로 대선 결선 투표에 진출해 최종 승리한 베르나르도 아레발로(Bernardo Arévalo) 대통령 당선인도 현 당선인 신분을 잃게 됨
- 또한, 총선에서 치러진 국회의원과 여러 지방 자치 단체장 선출 선거 결과도 취소할 수밖에 없음 

☐ 과테말라 최고선거재판소는 총선과 대선 결선 투표 결과는 절대 바꿀 수 없다고 반박했음
- 투표를 주관한 최고선거재판소는 선거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는 검찰의 주장을 “결과는 확정된 것”이라며 일축했음
- 최고선거재판소는 강력한 어조로 “투표 과정에서 그 어떠한 이상(anomalies)도 없었으며, 결과는 유효하고 공식적이며, 변경 불가능”이라고 목소리 높였음 
- 최고선거재판소는 이전에도 검찰이 투표 과정에 의문을 계속 제기하자 총선과 대선 결선 투표 모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반복한 바 있음

☐ UN이 과테말라 검찰의 선거 무효화 시도를 비판했으며, 대만은 아레발로 당선인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음
- 한편, 과테말라 검찰이 총선 무효를 주장한 다음 날인 2023년 12월 9일, UN(United Nations)은 과테말라에서 민주주의를 “지속적이고 구조적으로” 위협하는 행위가 계속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음
- 또한, 과테말라와 수교 중인 대만은 “과테말라는 대통령에 취임할 아레발로 당선인과 함께 양국의 친선 관계를 앞으로도 이어나갈 것”이라며 아레발로 당선인을 지지했음

[관련 정보]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