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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네수엘라-가이아나, 에세키보 지역에서 무력 사용 금지 합의

베네수엘라 Voice of America, Anadolu Agency, Vatican News, Energy Intelligence 2023/12/18

☐ 베네수엘라와 가이아나 정상이 중립 지역에서 만나 에세키보 이슈에 대해 논의했음
- 니콜라스 마두로(Nicholas Maduro)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모하메드 이르판 알리(Mohamed Irfaan Ali) 가이아나 대통령이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Saint Vincent and the Grenadines)에서 만나 에세키보(Essequibo)에 관해 대화를 나누었음
-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정상회담 후, 만남을 중재한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당국은 양국이 에세키보에서 무력 충돌을 일으키지 않기로 약속했다는 내용의 합의문을 공개했음
- 또한, 이번 대화에서 베네수엘라와 가이아나 양국 모두 상호 친선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음

☐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베네수엘라와 가이아나가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았음
- 정상회담에서 양국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와 가이아나가 에세키보 영유권을 확정하기 위해 ‘적절한’ 국제기구의 판단을 따른다는 데에 잠정 합의했음
- 가이아나는 이 ‘적절한’ 국제기구를 에세키보 지역을 가이아나의 영토라고 판단한 국제사법재판소(ICJ, International Court of Justice)로 보고 있음
- 반면, 베네수엘라는 ICJ가 아닌 다른 기구에 에세키보 지역 영유권 판단을 의뢰하는 것으로 받아들였음. 실제로 마두로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이번 회담이 성공적”이라는 메시지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계정에 남겼음

☐ 베네수엘라와 가이아나는 추가 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다음 회담 장소는 브라질임
- 이번 정상회담은 에세키보 지역을 두고 처음으로 가진 만남으로, 양국은 앞으로 에세키보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접촉해야 함
- 베네수엘라와 가이아나에 따르면 2차 회담 장소는 브라질이며,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이 회담 장소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했음
- 룰라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와 가이아나의 군사 충돌 가능성이 커지자 국경 지대 수비 병력을 증강하는 한편, 양국의 원만한 합의를 기원하는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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