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리비아에 병력 파견 시작

튀르키예 BBC, Voice of America, Yeni Safak 2020/01/13

☐ 1월 5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 터키 대통령은  의회가 리비아 파병을 승인했다고 발표함.
- 이미 리비아로 터키군의 이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번 파병의 임무가 국제연합(UN)이 인정한 리비아 내 유일한 합법 정부인 국민협의정부(GNA)의 안정화 지원이라고 설명함.
- 에르도안 대통령은 터키군 임무에 대한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목표는 전투가 아닌 합법 정부 지원과 인도적 위기 발생 방지라고 강조함.

 

☐ 리비아에서는 벵가지(Benghazi)에 근거지를 둔 반정부 군벌인 칼리파 하프타르(Khalifa Haftar)가 수도 트리폴리(Tripoli) 함락을 위해 공세를 벌이고 있으며, 지난 1월 4일에 군사 학교를 공격해 최소 30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음.

 

☐ 일부 국가들은 터키의 리비아 군사 파견 결정을 비판하며, 오히려 갈등 관계를 악화시킬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함.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에르도안 대통령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외세의 개입으로 리비아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함.
- 이집트 정부는 터키군의 리비아 내전 개입이 이집트의 국가 안보에 중요한 문제라고 언급하며, 리비아를 통제하려는 시도를 저지할 것이라고 밝힘.
- 이스라엘, 그리스, 키프로스 등의 인접국가들 역시 터키의 리비아 군사 개입이 UN의 대(對)리비아 엠바고(Embargo) 조처에 어긋난다며 이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함.

 

[관련링크]

1. [이슈트렌드] 터키 정부, 리비아에 터키군 파병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