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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1~9월 터키의 재정 적자 규모 1,406억 리라 기록

튀르키예 Anadolu Agency, Hurriyet Daily News, Daily Sabah 2020/10/20

□ 10월 15일 터키 재무부가 2020년 1~9월 터키의 재정 적자 규모가 1,406억 리라(한화 약 20조 3,195억 원)에 달했다고 발표함.
- 앞서 2019년 말 터키 정부가 설정한 2020년도 재정 적자 목표치는 1,389억 리라(한화 약 20조 738억 원)였음.
- 같은 기간 터키의 재정 수입은 전년보다 11.6% 증가해 7,294억 리라(한화 약 105조 4,128억 원)를 기록했으나, 코로나19 위기의 여파로 재정 지출 또한 17.6% 늘어나 8,700억 리라(한화 약 125조 7,324억 원)에 이르렀음.

□ 터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코로나19 관련 경제 부양 정책 예산으로 인해 재정 적자 규모가 예상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분석됨. 
- 2020년 9월 터키 정부는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과 고용 안정화를 위해 2021-2023년 신경제프로그램(New Economic Program)을 발표했음.

□ 한편 10월 18일 터키 정부는 국회에 2021년도 예산안을 제출함.
- 2021년 터키의 재정 수입과 재정 지출 규모는 각각 1조 1,100억 리라(한화 약 158조 9,720억 원)와 1조 3,460억 리라(한화 약 194조 5,239억 원)로 설정됨.
- 이에 따라 2021년도 터키의 재정 적자 규모는 2,450억 리라(한화 약 35조 4,074억 원)로 전망됨.
- 그중 교육 부문에 배정된 예산은 2,114억 리라(한화 약 30조 5,51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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