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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3/4분기 체코의 GDP, 전년보다 5.8% 급감

체코 Expats 등 2020/11/05


□ 체코통계청(ČSÚ)이 2020년 3/4분기 체코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보다 5.8% 가까이 급감했다고 발표함.
- 3/4분기 체코의 GDP는 지난 분기보다는 6.2% 증가했지만, 이에 대해 체코통계청은 이 같은 기록적인 증가세는 2/4분기가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격차가 더 커진 결과라고 설명함.
- 또한, 체코통계청은 무역, 교통, 숙박, 외식 등 여러 산업의 총부가가치(GVA) 또한 상당히 줄어들었다고 지적함.
- 앞서 국내 경제학자들은 체코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시행했던 경제 봉쇄 조치를 해제함에 따라 3/4분기 경제 지표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한 바 있음.

□ 블라디미르 케르미엣(Vladimír Kermiet) 체코통계청 국가회계부 부장은 자본 형성 규모와 가계 소비량이 감소한 결과 2020년 3/4분기 GDP가 전년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분석함.
- 또한, 케르미엣 부장은 체코의 대외 상품 수출액이 유의미하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부문의 수출액 감소분을 상쇄하지는 못했다고 덧붙임.
- 체코의 사모펀드 운용 기업인 나틀란드 그룹(Natland Group) 수석 경제학자인 페트르 바르토나(Petr Bartona)는 2020년 3/4분기에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관광업이 매우 큰 피해를 본 결과 수도 프라하(Prague)의 GDP가 다른 지역보다도 더욱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함.

□ 한편 체코중앙은행(Czech National Bank)은 국내 경제가 2021년 말까지 코로나19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기는 사실상 힘들 것으로 예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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