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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스파이 의혹 연루된 러시아 외교관 2명 추방
불가리아 bne IntelliNews, Balkan Insight 2021/03/25
☐ 불가리아 외교부가 러시아 외교관 2명을 스파이 혐의로 추방함.
- 3월 22일 불가리아 외교부는 스파이 의혹이 있는 러시아의 외교관 2명을 기피 인물(persona non grata)로 지정한다고 발표함.
- 불가리아 외교부는 기피 인물로 지정된 러시아 외교관 2명이 72시간 이내에 불가리아를 떠나야 한다고 명령함.
- 주불가리아 러시아 대사관은 불가리아 외교부에 자국 외교관 추방에 대한 보복 행동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함.
☐ 불가리아 검찰이 러시아와 내통한 전직 군인 6명을 체포함.
- 3월 19일 불가리아 검찰은 전직 군 정보국 인사 6명을 러시아에 군사 기밀을 누설한 혐의로 체포했으며, 이 중 범죄 관련 정보를 제공한 1명을 제외한 나머지 5명에 대해서 구속 영장을 청구함.
- 이반 게셰프(Ivan Geshev) 불가리아 검찰총장은 체포한 6명이 불가리아 국방부, 군 정보국, 불가리아 의회의 정보망에 침투했으며, 이 중 한 명은 현 불가리아 의회에서 기밀 정보를 취급하는 사람이라고 발표함.
☐ 불가리아와 러시아의 관계는 복잡한 상태를 이어오고 있음.
- 불가리아는 2019년 10월과 2020년 1월에도 러시아 외교관을 스파이 혐의로 추방하거나 기피 인물로 지정했었음.
- 불가리아는 친(親) 유럽연합(EU) 노선을 표방하면서 러시아와 거리두기를 추구하지만, 동시에 러시아와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을 통한 에너지 협력을 진행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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