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헝가리의 성소수자 차별 법안, 유럽연합과 가치관 충돌로 이어져
헝가리 DW, CNN, Daily Hungary News 2021/06/28
☐ 헝가리와 유럽이 성소수자 권리 탄압을 놓고 충돌함.
- 헝가리가 최근 도입한 성소수자 차별 법안이 유럽연합(EU)과 서구권의 우려를 자아냄.
- 헝가리가 최근 도입한 아동보호법에 따르면, 동성애와 성전환 수술을 미성년자에게 알리는 행위는 불법임.
- ‘알리는 행위’에는 무지개색 깃발을 게양하거나 방송 프로그램에서 동성애 또는 성전환 수술에 관한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모두 포함됨.
☐ 유럽 정치인들이 헝가리의 성소수자 탄압을 비난함.
- 우르줄라 폰데어레이옌(Ursula von der Leyen) 유럽연합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집행위원장은 헝가리의 새로운 법률이 부끄럽다고 지적했으며, EU 차원에서 헝가리에 대한 조치가 들어갈 것이라고 발표함.
- 마크 루테(Mark Rutte) 네덜란드 총리는 헝가리가 더는 EU에서 자리가 없을 것이라면서 헝가리를 강하게 압박함.
☐ 헝가리 정부가 유럽연합의 비난이 터무니없다고 반박함.
- 빅토르 오르반(Viktor Orban) 헝가리 총리는 해당 법안이 성소수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을 보호하는 법안이라고 반박함.
- 오르반 총리는 이와 함께 일부 EU 정치인들이 해당 법안을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고 비판만 하고 있다면서 자신은 동성애를 혐오하지 않는다고 주장함.
[관련 정보]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전글 | 크로아티아 정부, 2021년 관광업 실적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 | 2021-06-25 |
---|---|---|
다음글 | 터키, 한국·러시아·영국·말레이시아 등과 통화 스와프 검토 | 2021-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