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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환경 문제에도 불구하고 운하 공사 시작
튀르키예 AP, Voice of America 2021/06/29
☐ 터키 대통령이 운하 기공식에 참석함.
- 2021년 6월 26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 터키 대통령이 이스탄불(Istanbul) 운하 기공식에 참석함.
-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스탄불 운하가 보스포러스 해협(Bosporus Strait)의 교통 체증을 줄여줄 것이라면서, 이 운하가 터키 개발의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열 것이라고 발언함.
☐ 이스탄불 운하는 총 45km로 흑해와 지중해를 연결하는 새로운 항로임.
- 이스탄불 운하는 총 45km로 계획되어 있으며, 보스포러스 해협과 함께 흑해와 지중해를 연결하는 통로가 될 예정임.
-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스탄불 운하 건설에 약 6년이 걸릴 예정이며, 건설 비용은 총 150억 달러(한화 약 16조 9,500억 원)라고 발표함.
☐ 이스탄불 운하가 환경과 국제 문제를 야기할 전망임.
- 에크렘 아미모글루(Ekrem Imamoglu) 이스탄불 시장은 이스탄불 운하 계획은 악몽과도 같다면서 운하 공사가 심각한 환경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함.
- 터키 해양 과학자인 세말 사이담(Cemal Saydam) 또한 터키 정부가 과학자의 의견을 무시하고 있다면서 이스탄불 운하가 마르마라해(Marmara Sea)와 흑해(Black Sea) 생태계를 완전히 바꿀 것이라고 지적함.
- 한편 이스탄불 운하는 보스포러스 해협의 군함 항행을 제한한 1936년 몽트뢰 협약(Montreux Convention)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향후 국제적 분쟁의 가능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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