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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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코소보 정상회담, 성과 없이 끝나
세르비아 Radio Free Europe, AP 2021/07/21
☐ 세르비아와 코소보의 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남.
- 2021년 7월 19일 브뤼셀(Brussels)에서 열린 세르비아와 코소보의 정상 회담이 성과 없이 종료됨.
- 세르비아와 코소보는 수십 년간 이어진 1998~1999 코소보 전쟁의 앙금을 해소하기 위해 정상회담을 열었으며,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이 이를 중재함.
☐ 세르비아와 코소보의 정상이 회담 결렬을 서로의 탓으로 돌림.
- 알렉산다르 부치치(Aleksandar Vucici) 세르비아 대통령은 모두가 잘못을 저질렀는데 코소보는 세르비아만 잘못했다고 지적한다며, 코소보의 태도가 이성적이지 못하다고 발표함.
- 알빈 쿠르티(Albin Kurti) 코소보 총리는 세르비아가 코소보를 먼저 국가로 인정해야만 산적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밝힘.
☐ 회담을 중재한 유럽연합(EU)이 대화의 어려움을 지적함.
- 미로슬라브 라이차크(Miroslav Lajcak) EU 특사는 세르비아와 코소보의 입장 차이가 극명하다는 사실만 다시 확인되었다면서, 오는 9월에 다시 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이라는 결과만을 얻었다고 발표함.
- 라이차크 특사는 세르비아와 코소보가 EU와 함께하기 위해서는 두 나라의 관계 정상화가 우선되어야 한다면서, 두 나라가 과거의 앙금을 해소하고 서로를 이해하기 바란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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