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대만, 리투아니아에 대표부 설치...중국 반발
리투아니아 France 24, DW 2021/07/22
☐ 대만이 리투아니아에 대만 대표부를 개소할 예정임.
- 조셉 우(Joseph Wu) 대만 외무부 장관은 리투아니아에 타이페이(Taipei) 대표부가 아닌 대만 대표부라는 이름으로 대표부를 개소한다고 발표함.
- 대만은 2003년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Bratislava)에 대표부를 개소한 이후 18년 만에 리투아니아에 대표부를 개소함.
☐ 이번 발표에 미국은 환영했고, 중국은 우려를 표명함.
- 리투아니아는 중동부유럽 국가 중 중국을 가장 경계하는 나라로, 리투아니아는 중국과 중동부유럽의 다자주의 협력체인 17+1 체제를 가장 먼저 탈퇴한 나라이자, 중국의 인권 문제에 대해 가장 적극적으로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음.
- 한편 이번 대만의 대표부 개설 계획에 대해서 미국은 환영한 반면, 중국은 리투아니아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경고함.
☐ 중동부유럽에서 대만과 가까워지려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음.
- 중동부유럽에서 중국보다 대만과 가까워지려는 나라가 많아지는 가운데 슬로바키아가 대만에 코로나19 백신 1만 개를 제공한다고 발표함.
- 체코 또한 대만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체코 수도 프라하(Prague)는 2019년 베이징(Beijing)과의 자매결연 도시 협약을 취소하고 대신 타이페이와 자매결연을 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전글 | 불가리아, 발칸 반도에서 가장 긴 터널 건설 시작 | 2021-07-22 |
---|---|---|
다음글 | 불가리아 의회 개원...총리 선출은 여전히 요원 | 2021-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