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루마니아 정부, 법무부 장관 해임 건으로 정부 불신임 위기
루마니아 Politico, Euronews 2021/09/06
☐ 루마니아 총리가 법무부 장관을 전격 해임하면서 루마니아 범여권 연정이 붕괴됨.
- 2021년 9월 1일 플로린 시투(Florin Citu) 루마니아 총리가 스텔리안 이온(Stelian Ion) 루마니아 법무부 장관을 해임하자 이온 장관이 소속된 USR-PLUS가 연정 탈퇴를 선언함.
- 시투 총리는 이온 장관이 500억 레우(한화 약 13억 8,840억 원) 상당의 지방 정부 투자 계획을 저지하고 있다며 이온 장관을 해임함.
☐ 소수 여당 소속인 루마니아 총리의 정치적 입지가 위태로움.
- USR-PLUS는 시투 총리의 이온 장관 해임 건이 터무니없다면서 새로운 총리를 선출하지 않는다면 현 정부에 대한 불신임안을 의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발표함.
- 시투 총리는 2021년 4월 코로나19 위기 대응 실패를 이유로 USR-PLUS 소속 보건부 장관을 해임하면서 USR_PLUS와 충동한 바 있음.
☐ 루마니아 정부 불신임안이 이번에는 통과될 가능성이 큼.
- 원내 80석을 보유한 USR-PLUS가 정부 불신임안을 승인한다면 시투 내각은 해산될 가능성이 큼.
- 시투 내각은 2020년 12월에 구성되었으나, 2021년 7월 야당인 사회민주당(PSD)의 주도로 이미 한 차례 정부 불신임안이 제출된 바 있음.
- 9월 2일 PSD는 루마니아 정부가 루마니아의 에너지 가격을 터무니없이 올렸다면서 다시금 정부 불신임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발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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