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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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정부, 100억 유로 규모의 공공 투자 계획 확정
루마니아 Romania-Insider, Hotnews 2021/09/08
☐ 루마니아 정부가 대규모 지방 투자 계획을 승인함.
- 2021년 9월 3일 루마니아 정부는 100억 유로(한화 약 13조 7,889억 원) 규모의 대규모 공공 투자 계획을 승인함.
- 루마니아의 유명 공학자인 안겔 살리그니(Anghel Saligny)의 이름을 딴 이번 프로젝트는 도로, 수도 등 지방 인프라 개선을 위해 루마니아 정부가 수립한 투자 계획임.
☐ 루마니아 여당의 연정 파트너가 계획을 승인하는 자리에 불참함.
- 플로린 시투(Florin Citu) 루마니아 총리가 안겔 살리그니 프로젝트 계획을 승인하는 자리에 연정 파트너인 USR-PLUS 소속 장관들이 불참함.
- USR-PLUS은 시투 총리의 이번 계획에 투명성이 부족하고 예산 지출을 통제할 시스템이 없다면서, 시투 총리가 이번 계획을 강행한다면 지방 유지들만 이득을 볼 것이라고 비판함.
☐ 루마니아 정부의 연정이 붕괴하면서 총리의 입지가 위태로워짐.
- USR-PLUS는 시투 총리가 이번 프로젝트에 반대한 스텔리안 이온(Stelian Ion) 루마니아 법무부 장관을 해임하자 연정 중단을 선언했으며, 시투 내각을 상대로 정부 불신임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발표함.
- 시투 총리의 국민자유당(PNL)과 USR-PLUS의 갈등은 2021년에만 두 번째로, 앞서 2021년 4월 시투 총리가 코로나19 대응 실패로 USR-PLUS 소속 보건부 장관을 해임하면서 연정이 잠시 붕괴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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