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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우익 반EU파, 유로화 도입 반대 국민투표 추진
크로아티아 Euronews, Reuters 2021/10/28
☐ 크로아티아 보수 정당이 유로화 도입을 막기 위한 국민투표를 추진함.
- 2021년 10월 24일 크로아티아 보수 정당이자 반(反)유럽연합(EU)파인 흐르바츠키 수베레니스티(Hrvatski Suverenisti)가 크로아티아의 유로화 도입을 막기 위한 국민투표 사전 작업에 착수함.
- 흐르바츠키 수베레니스티는 국민투표 개시를 위해 필요한 약 37만 명의 동의를 받기 위해 전국에 약 250곳에서 2주간 사전작업을 진행할 예정임.
☐ 유로화 도입의 경제적 효과에 대한 의견이 분분함.
- 흐르바츠키 수베레니스티는 전체 151석의 의회에서 고작 4석만 갖고 있지만, 크로아티아 경제가 다른 유럽 국가와 비교해 경쟁력이 없기 때문에 유로화 도입을 할 수 없다며 국민투표를 요구함.
- 한편 안드레이 플렌코비치(Andrej Plenkovic) 크로아티아 총리는 유로화 도입이 금리를 낮추고 크로아티아의 신용을 올리는 등 오히려 크로아티아 경제에 득이 된다고 주장함.
☐ 크로아티아 국민 60%가 유로화 도입을 찬성함.
- 2021년 7월에 진행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크로아티아 국민 약 60%가 유로화 도입에 찬성함.
- 한편 크로아티아 정부는 크로아티아 국민이 EU 가입 여부를 국민투표로 정했던 당시 유로화 도입 또한 동의한 것과 같다면서 새로운 국민투표는 불필요하다고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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