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뉴스브리핑
세르비아, 리튬 광산 개발 허가 철회
세르비아 The Guardian, AP 2022/01/24
☐ 세르비아 정부가 리튬 광산 개발 허가를 철회함.
- 세르비아 정부가 영국과 호주 자본으로 구성된 글로벌 광업 회사 리오 틴토(Rio Tinto)의 리튬 광산 개발 허가를 철회함.
- 1월 20일 아나 브르나비치(Ana Brnabic) 세르비아 총리는 세르비아에서 진행된 리튬 광산 개발 반대 시위의 목소리를 존중해 리튬 광산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힘.
☐ 세르비아 국민의 항의 시위가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옴.
- 세르비아 국민들은 몇 주 동안 세르비아 정부와 리오 틴토의 리튬 광산 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고속도로를 봉쇄하는 등 방식을 동원해 시위를 개최했었음.
- 세르비아 국민들은 리튬 광산 개발이 주변 환경을 오염시킬 것이고, 세르비아 정부가 법을 자의적으로 개정해 리튬 광산 개발을 도왔다고 비난했었음.
☐ 세르비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이와 같은 결정이 이뤄짐.
- 세르비아 정치 분석가들은 세르비아 정부가 오는 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지지율 하락을 우려해 광산 개발 허가를 철회했다고 지적함.
- 일부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으로 세르비아의 스타인 노박 조코비치(Novak Djokovic)가 호주 오픈에 출전하지 못하고 호주로부터 추방당하자 세르비아 정부가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주장함.
- 전문가들은 세르비아 정부가 리오 틴토가 아닌 러시아 혹은 중국의 광업 회사와 리튬 광산 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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