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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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벨라루스 국경에 4억 달러 투입해 장벽 설치
폴란드 Aljazeera, Infomigrants 2022/01/27
☐ 폴란드가 벨라루스 국경에 장벽을 설치하기 시작함.
- 벨라루스발 난민 문제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폴란드 건설사가 폴란드와 벨라루스 국경에 4억 700만 달러(한화 약 4,843억 원)를 투입해 장벽을 건설하기 시작함.
- 해당 장벽의 높이는 약 5.5m이며 폴란드와 벨라루스 간 국경 총연장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186km 길이로 2022년 6월 완공 예정임.
☐ 폴란드 환경 단체가 자연 환경 파괴를 우려함.
- 폴란드 환경 단체는 장벽 건설이 난민의 이동을 막을 뿐만이 아니라 야생 동물의 거주지인 숲을 해칠 것이라면서, 폴란드 동부 숲지대 환경 변화를 우려함.
- 폴란드 국경수비대의 아나 미찰스카(Anna Michalska) 대변인은 최소한의 나무만 베어내는 선에서 장벽을 건설할 것이라면서, 장벽은 기존에 존재하던 도로를 따라 건설한다고 설명함.
☐ 벨라루스발 난민 문제가 EU의 새로운 안보 문제로 떠오름.
- 폴란드는 벨라루스발 난민 문제가 심화되던 2021년 군경 병력을 투입해 국경을 따라 철조망을 설치하고 언론과 인권 단체가 국경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봉쇄함.
- 또한 폴란드 정부는 난민을 벨라루스로 돌려보낼 수 있도록 법령을 개정함.
- 2021년 여름부터 벨라루스에서 출발한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등의 난민들이 폴란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등 유럽연합(EU) 국가로 몰려들면서 난민 문제가 새로운 안보 문제로 부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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