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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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의회, 로베르트 피초 전 총리 면책권 박탈 거부
슬로바키아 Euro news, Intelli news 2022/05/09
☐ 슬로바키아 전 총리 로베르트 피초가 부패 혐의로 기소됨.
- 로베르트 피초(Robert Fico) 슬로바키아 전 총리는 측근과 함께 야당을 탄압하기 위해 경찰을 이용하고, 조직적인 부패 행위를 벌인 혐의로 기소됨.
- 피초 전 총리는 자신의 범죄 혐의에 대해 부인하며, 현 정권이 정치적인 이유로 자신을 탄압한다고 주장함.
☐ 슬로바키아 검찰은 의회에 피초 전 총리의 의원 면책권 박탈을 요청했으나 거부됨.
- 슬로바키아 검찰은 피초 전 총리가 증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기 위해 구금이 필요하여 의원으로서 면책권을 박탈해줄 것을 의회에 요청함.
- 의회는 피초 전 총리의 면책권 박탈을 두고 투표를 진행했고, 150명 중 74명이 면책권 박탈에 찬성하여 과반수에 2명이 부족하여 부결됨.
☐ 슬로바키아 정치 인사들은 피초 전 총리의 면책권 박탈 투표 부결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임.
- 피초 전 총리는 자신을 지지한 모든 의원은 민주주의와 법치에 투표한 것이라며 감사를 표함.
- 목소리-사회민주주의(Voice-Social Democracy)당 대표 페테르 펠레그리니(Peter Pellegrini)는 현 정권의 정치적 복수는 실패했으며, 모든 의원은 지식과 양심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고 평함.
- 에두아르드 헤거(Eduard Heger) 슬로바키아 총리는 의원들이 가진 부당한 특권의 시대가 끝났음을 증명할 좋은 기회였으나, 2명의 의원이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무산되었다고 평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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