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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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투표권 가진 시리아 이민자 수 11만 명에 달해
튀르키예 Business standard, Daily Sabah 2022/05/20
☐ 터키 당국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시리아 이민자들이 약 11만 명에 이른다고 밝힘.
- 터키 이민국 관계자는 현재 약 20만 명의 시리아인들이 터키 시민권을 취득했으며, 그중 약 11만 3천 명이 18세 이상 성인으로서 터키에서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밝힘.
- 이민국 발표에 따르면, 터키 내 시리아 난민은 약 400만 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시리아 난민을 수용하고 있음.
☐ 터키 이민국은 시리아인들의 투표권이 터키 선거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며, 지원금과 관련된 루머도 해명함.
- 터키 이민국 관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터키 내 시리아 난민들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어 있지 않으며, 앙카라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는 더 이상 난민들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 또한 시리아 난민들이 매월 지급받는 155리라(한화 약 1만 2,400원)는 터키 정부 재원이 아닌 UN 지원금을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납세자들의 세금이 활용되지 않는다고 덧붙임.
☐ 그러나 터키 국민들의 반이민자 정서가 강해지고 있어 정부는 난민들의 본국 송환을 추진하고, 추가 유입을 막고 있음.
- 시리아 난민이 급증하면서 터키 내 반 이민자 정서가 확대되어 갈등을 빚고 있음.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ğan) 대통령은 시리아 북부 지역에 약 1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건설해 시리아 난민들이 자발적으로 귀국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힘.
- 또한, 2022년 5월 터키 이민국은 이슬람 명절 이드 알피트르(Eid al-Fitr) 기간 동안 본국으로 돌아간 시리아 난민들의 재입국을 거부하기로 결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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