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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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연립 정부, 인플레이션 대응 관련 갈등으로 위기
슬로바키아 ABC News, Reuters, Slovak Spectator 2022/07/08
☐ 슬로바키아에서 인플레이션 대처에 대한 의견 불일치로 연립정부 의원들 간 내분이 발생함.
- 리하르트 술리크(Richard Sulik) 슬로바키아 경제부 장관 겸 자유와 연대당(SaS, The liberal Freedom and Solidarity party) 대표는 평범한 사람과 독립적 인격당(OLANO, Ordinary People and Independent Personalities party)의 이고르 마토비치(Igor Matovic) 재무부 장관 때문에 더 이상 연립정부에 남을 의사가 없다고 밝힘.
- SaS는 에두아르드 헤거(Eduard Heger) 슬로바키아 총리에게 8월까지 내각을 개편할 것을 요구하였으며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4명의 장관이 사임하겠다고 통보함.
☐ 술리크 장관은 마토비치 장관의 가족 지원 정책에 반대하면서 마찰을 빚고 있음.
- 2022년 6월 마토비치 장관은 높은 에너지 가격과 인플레이션으로부터 가계를 보호하기 위한 12억 유로 규모(한화 약 1조 5,899억 원)의 지원금 지급 정책을 추진한 바 있음.
- 그러나 술리크 장관은 마토비치 장관의 정책을 반대했고, 마토비치 장관은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극우 야당 의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함.
☐ 연립정부에 포함된 다른 정당들도 현 상황에 대해 각자 성명을 냄.
- 우리는 가족당(We Are Family)의 보리스 콜라르(Boris Kollár) 당 대표는 SaS와 OLANO 사이 분쟁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 밝힘.
- 민중의 당(For the People)은 4개 정당의 연립정부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성명을 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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