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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폴란드, 벨라루스 접경 지대에 비상사태 해제

폴란드 Human Right Watch, 69News 2022/07/08

☐ 폴란드가 벨라루스 접경지대의 비상사태를 해제함.
- 폴란드 정부는 벨라루스를 경유해 EU로 향하는 난민들과 망명 신청자들을 막기 위해 접경지대에 강철 방벽을 건설함. 방벽 건설이 완료되어 해당 지역에 선포되었던 비상사태를 해제함.
- 폴란드 정부는 방벽 건설 당시 인근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여 외부인의 접근을 막았으며, 접경지대에 고립된 난민을 돕는 행위도 범죄로 간주하여 인권 단체와 언론의 비판을 받은 바 있음.

☐ 인권 단체들은 폴란드 정부가 난민을 국적과 인종에 따라 차별한다고 비난함. 
- 국제 인권 감시기구인 휴먼라이츠워치(Human Rights Watch)는 2021년 벨라루스를 통해 시리아, 이라크, 예멘,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이 EU로 망명을 신청했지만 거부당했으며, 폴란드 국경 수비대는 이들 난민들에게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함.
- 한편 2021년 중동 출신 난미들에 대한 태도와는 대조적으로 폴란드 정부가 우크라이나 출힌 난민들은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며, 난민 수용과 망명 절차는 피부색, 종교, 국적이 아닌 국제적 보호 차원에 따라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비판함.

☐ 폴란드 정부는 중동 출신 난민의 대거 유입은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기획한 공격 행위라고 반박함.
-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Mateusz Morawiecki) 총리는 EU가 벨라루스의 반체제 인사 탄압을 문제로 제재를 가하자 벨라루스 정부가 EU에 보복하기 위해 중동 출신 난민들을 보낸 것이라고 주장함.
- 또한,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벨라루스가 러시아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인 것을 감안했을 때 러시아 역시 공범이라고 비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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