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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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정부, 소수 여당 정부로 전환 준비
슬로바키아 Euractiv, Pravda 2022/08/23
☐ 슬로바키아에서 정당 간 갈등으로 일부 정당이 연립 정부에서 떠날 가능성이 높아짐.
- 슬로바키아 자유와 연대당(SaS, Sloboda a solidarita)은 평범한 사람과 독립적 인격당(OĽaNO, Ordinary People and Independent Personalities)의 이고르 마토비치(Igor Matovič) 슬로바키아 재무부 장관이 8월까지 사임하지 않을 경우, 연립 정부를 떠날 것이라고 밝힘.
- SaS의 리하르트 술리크(Richard Sulík) 슬로바키아 경제부 장관은 마토비치 장관이 반(反)인플레이션 법안 통과를 위해 극우 성향의 의원들과 협력한 것에 대해 비난하였고, 이에 SaS와 OĽaNO 양당은 갈등을 빚어오고 있음.
☐ 슬로바키아 총리는 양당을 중재하기 위해 협상을 시도했으나 성과를 내지 못함.
- 에두아르드 헤거(Eduard Heger) 슬로바키아 총리는 연립 정부의 분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토비치 장관과 회담을 가졌으나 성과를 내지 못함.
- 또한, 마토비치 장관은 술리크 장관이 자신에 대한 개인적인 증오심에 사로잡혀 있으며, 이로 인해 슬로바키아에 해를 끼칠 것이라고 주장함.
☐ 정치 전문가들은 연립 정부가 붕괴해 소수 여당 정부가 될 경우, 임기를 마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함.
- 정치 전문가들은 연립 정부에서 SaS당이 이탈하여 3개의 정당으로 구성된 소수 여당 정부가 될 경우, 조기 선거가 치러져 4년 임기를 마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함.
- 또한, 정치 전문가들은 야당인 방향 사회 민주주의당(Direction – Slovak Social Democracy)의 로베르트 피초(Robert Fico) 전 총리가 부패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어 조기 선거를 촉구할 수 있다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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