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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슬로바키아 경제부 장관, 연정 위기로 사임

슬로바키아 Intellinews, Reuters 2022/09/05

☐ 슬로바키아 경제부 장관이 연립 정당 간 갈등으로 사임함.
- 슬로바키아 연립 정당인 자유와 연대당(SaS, The liberal Freedom and Solidarity party)과 평범한 사람과 독립적 인격당(OLANO, Ordinary People and Independent Personalities party)은 이고르 마토비치(Igor Matovic) OLANO 대표 겸 슬로바키아 재무부 장관의 인플레이션 대응 법안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음.
- SaS는 마토비치 장관이 법안 통과를 위해 극우 정당과 협의한 것을 이유로 마토비치 장관의 사퇴를 요구함.
- 8월 31일 리하르트 술리크(Richard Sulik) SaS 대표 겸 슬로바키아 경제부 장관은 SaS가 정한 마토비치 장관의 내각 사퇴 기한이 넘었기 때문에 자신이 장관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힘.

☐ 슬로바키아 총리는 양당의 협상을 추진했으나 실패로 돌아감.
- 에두아르드 헤거(Eduard Heger) 슬로바키아 총리는 인플레이션 대응 법안을 통과시킬 경우, 재무부 장관을 교체하겠다며 SaS에 협상안을 제시함.
- 그러나 술리크 장관은 마토비치 장관이 먼저 사퇴한 경우에만 협상에 응할 것이라고 답함.

☐ 차푸토바 대통령은 두 장관의 갈등에 대해 비판함.
- 주자나 차푸토바(Zuzana Čaputova) 슬로바키아 대통령은 두 장관이 갈등을 해결하지 않고 계속 이어가는 것에 대해 아무도 관심이 없다며 비판함.
- 또한, 차푸토바 대통령은 헤거 총리에게 소수 여당이 된 내각을 어떻게 이끌 것인지, 중요한 입법에 대한 지지를 어떻게 얻어낼 것인지 국민에게 설명할 것을 촉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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