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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체코, 에너지 위기로 극우 정당 지지율 상승

체코 Euronews, Intellinews 2022/10/17

☐ 체코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에너지 위기 및 높은 인플레이션 문제를 겪고 있음.
- 체코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 가격 상승과 EU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
- 프랑스 언론사 유로뉴스(Euronews)가 체코 프라하(Prague)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시민들은 물가 상승과 더불어 공공요금 상승이 이미 심각한 수준이며, 다가오는 난방 철에는 상황이 더 어려워질 것 같다고 답함.
- 9월 초 수천 명의 체코 국민이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지 못한 정부에 책임을 물으며 퇴진 집회를 열었으며, EU와 NATO를 비판한 바 있음.

☐ 반정부 여론으로 인해 지방 선거에서 포퓰리즘 정당과 극우 정당의 지지율이 높아짐.
- 9월 23~24일에 실시된 지방 선거에서 극우 성향의 자유와 직접 민주주의당(SPD, Svoboda a přímá demokracie)은 기존에 161명이던 당 소속 시의원 수가 492명으로 약 3배 증가했고, 3명의 상원의원도 배출함. 
- 또한, 포퓰리즘 정당인 불만족스러운 시민들의행동당(ANO, Akce nespokojených občan)은 1차 투표에서 1명의 상원의원을 선출했고, 17개 선거구에서 결선에 진출함.

☐ 정치 평론가들은 지역에 따라 정치 성향이 분열되어 있다고 밝힘.
- 정치 평론가들은 선거에서 대도시와 여타 지역의 정치 성향이 심각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함.
- 평론가들은 대도시에서는 여당의 지지도가 유지되었지만, 대도시 주변이나 지방 도시에서는 포퓰리즘과 극우 정당이 지지를 받았으며, 이는 심화되는 에너지 위기와 미결로 남은 사회 문제, 경제적 격차가 원이라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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