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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슬로바키아, 성소수자 주점 총격 사건 후 수천 명의 동성애 혐오 반대 시위

슬로바키아 Gay Community News, Balkan Insight 2022/10/19

☐ 브라티슬라바(Bratislava) 내 성소수자 주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이 발생함.
- 10월 12일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 내 성소수자 주점 앞에서 19세 남성 유라지 크라칙(Juraj Krajcik)이 총격 사건을 일으켜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음.
- 용의자는 극우 정치인의 아들로 알려졌으며, 사건 발생 몇 시간 뒤 사망한 채로 발견됨.
- 슬로바키아 국가범죄수사국(National Crime Agency)은 용의자의 소셜 미디어에 동성애 혐오 및 반유대주의 관련 게시물들이 있던 것으로 미루어 성소수자에 대한 증오로 인한 계획적인 살인인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힘.

☐ 총격 사건에 대해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가 발생했으며, 주요 정치인들이 참여함.
- 10월 14일 1만 5,000~2만 명 규모의 시민들은 총격 사건과 성소수자 혐오를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를 개최함.
- 시위에는 주자나 차푸토바(Zuzana Caputova) 슬로바키아 대통령, 에두아르드 헤거(Eduard Heger) 슬로바키아 총리, 마투스 발로(Matúš Vallo) 브라티슬라바 시장이 참석하였으며, 차푸토바 대통령은 증오가 무고한 생명을 앗아갔으며 더 많은 대가를 치르기 전에 정치인들이 언사를 신중히 해야 한다고 촉구함.

☐ 한 시민 단체는 성소수자의 지위를 개선하고 사회 다양한 소수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함.
- 시민 단체 이나코스트 이니셔티브(Inakost Initiative)는 성소수자에 대한 증오가 늘어나는 것을 멈추는 것은 모든 사회의 몫이며, 정부가 성소수자의 지위 개선을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함.
- 또한 성소수자뿐 아니라 이민자, 여성, 소수 민족에 대한 공격이 있을 때도 사람들은 늘 방관했다며, 이들에 대한 관심과 보호가 필요하다고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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