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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폭탄 테러 사건으로 인한 정치적 영향 커져
튀르키예 Voice of America, CNN 2022/11/18
☐ 튀르키예 이스탄불(Istanbul)에서 폭탄 테러 공격으로 사상자가 발생함.
- 11월 13일 튀르키예 이스탄불 번화가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6명이 사망했으며, 8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함.
- 튀르키예 법무부는 CCTV를 확인한 결과, 용의자로 추정되는 여성이 40분 이상 벤치에 앉아 있다가 폭발 직전 가방을 남겨두고 떠났다고 밝힘.
☐ 튀르키예 정부는 쿠르드족 무장단체를 테러 배후로 지목했으나, 해당 단체들은 이를 부인함.
- 술레이만 소일루(Suleyman Soylu) 튀르키예 내무부 장관은 폭탄 테러범이 쿠르드(Kurd)족 무장단체 쿠르드 노동당(PKK, Partiya Karkerên Kurdistan), 인민수호부대(YPG, Yekîneyên Parastina Gel)와 연관이 있다는 자백을 받았다고 밝힘.
- 친PKK 언론매체 ANF(Agence News Firat)는 성명을 통해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자신들은 이스탄불 폭탄 테러 사건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밝힘.
- 또한, YPG와 그 산하 조직인 시리아민주군(SDF, Syrian Democratic Forces)도 폭탄테러에 가담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는 성명을 냄.
☐ 튀르키예는 미국의 후원을 받는 YPG가 이번 테러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미국을 비난함.
- 주 튀르키예 미국 대사는 테러 사건에 대하여 애도를 표했으나, 소일루 장관은 테러 단체인 YPG와 SDF에 자금을 지원하여 튀르키예의 평화를 방해하는 국가와의 동맹에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며 미국을 비난함.
- 이에 정치 전문가들은 정치권에서 반미주의를 자극하여 지지율을 올리기 위한 발언을 하고 있다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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